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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넘기는, 그러나 의심해볼 만한 여자의 증상

sdsaram 0 2204

무심코 넘기는, 그러나 의심해볼 만한 여자의 증상


‘이 거 혹시 병이 아닐까?’란 의심이 드는 증상들이 있다면 당장 관련 지식을 찾거나 병원으로 달려갈 것을 권한다. 건강에는 ‘설마’가 없다. ‘설마 내가 병에 걸릴까?’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병을 키울 수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궁, 유방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의심에 대해 전문의들이 직접 내린 명쾌한 진단들.


▶ 자궁 병에 대한 의심
생리통도 병이 될까?
심하다면 부인과적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생리통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골반에 염증과 같은 병변 없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발성인 경우는 심인성과 내분비성, 자궁후굴, 자궁발육부전 등이 원인이다. 반면 속발성인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이 원인일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밖에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골반 내 염증, 복강 내 유착, 자궁경부 폐쇄 등이 있다. 원인이 어떤 것이든지 생리통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가 진행돼야 하므로 반드시 부인과적 감별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자궁에 혹이 있는데 출산해도 괜찮을까?
출산으로 혹이 제거되지는 않는다 자궁에 혹이 있을 때 출산을 하면 혹이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출산으로 자궁의 혹을 제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 오히려 임신은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 시 자궁근종이 커지거나 2차 변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따라서 혹을 제거하려면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이런 말은 예전에 늦둥이가 생긴 것이 부끄러웠던 사람들이 만든 핑계가 아닌가 싶다.

생리를 1년에 2~3회 하는 것도 병일까?
배란 여부에 따라 병이 될 수 있다 1년에 2~3회 정도의 생리를 하는 희발월경은 무배란성과 배란성으로 나눠 따져봐야 한다. 배란성일 경우는 정상적으로 부부관계가 이루어지면 생리 빈도가 낮아도 임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생리불순이라면 일단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생리불순의 기능적인 원인이나 구조적인 원인을 하나하나 배제해가면서 내분비 상태를 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염에 걸리면 자궁암에도 걸릴 확률이 높을까?
질염과 자궁암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 질염과 자궁암은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 그러나 질염도 성병의 일종이라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하면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합병된 질염이라면 자궁암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 바이러스로 밝혀졌기 때문. 그러나 일반 여성들이 흔히 걸리는 성병이나 질염이 곧장 암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유방 병에 대한 의심
출산 경험이 없으면 유방암에 더 잘 걸릴까?
출산 경험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확률이 낮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러하듯 유방암도 정확한 발생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그중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여성호르몬이다. 여성호르몬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그 자체가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즉 일찍 월경을 시작했거나 늦게 폐경이 된 경우, 폐경이 되어도 여성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할 경우, 출산을 하지 않은 경우, 출산하더라도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들은 상대적으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1.4배 더 높으며, 첫 출산 연령이 30세 이후인 여성은 첫 출산이 18~19세인 여성에 비해 그 발생 가능성이 2~5배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삭 분만 경험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낮다고 한다.

유방 관련 성형수술이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을까?
성형수술과 유방암과는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 유방 확대술에 주로 이용하는 의료용 실리콘 이나 생리식염수 등의 보형물이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유방 보형물을 넣은 여성의 경우에는 정기 검진을 위한 유방 촬영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촬영상의 주의가 요구되므로 반드시 검사 당시 사전에 보형물 삽입에 대한 이야기를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유선에 석회질이 조밀한 것이 유방암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 촬영에서 석회화가 보인다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석회화란 유방 조직 내에 칼슘이 침착돼 필름에 하얀 점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석회들은 양성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유방암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석회화는 석회의 크기, 모양, 형태 및 분포 정도를 보고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단한다. 쉽게 양성, 악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애매하거나 암이 의심될 때는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분명한 양성 석회로 판단된 경우에는 별다른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양성 석회이고 암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더라도 6개월 정도 지난 뒤 다시 추적해 그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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